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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대장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암이 그렇겠지만, 암에 걸리게 되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절망스러워집니다

    그럴수록 회복에 더욱 집중하고 본인 스스로 안 좋은 습관들을 고쳐야 다시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늘 해오던 습관이나 먹던 음식을 바꾸자니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답답합니다

     

    대장은 소화기관이므로 식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수술 후 8주까지는 회복기에 해당하므로 음식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 사진

    대장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

    1. 녹차

      -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매우 풍부합니다. 식이섬유 또한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수술 직후에는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니 따듯한 녹차를 자주 우려내어 먹습니다.

    2. 콩

      -  콩 속의 아이소플라본 성분이 항암 역할을 합니다. 수술 직후에 드신다면 대장에 찌꺼기가 덜 남을 수 있도록 두부로 먹습니다.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적양배추

      - 일반 양배추보다 적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더욱 풍부하여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U가 배추의 2배 이상 들어있고 장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섬유소가 풍부하니 수술 직후보다는 회복을 어느 정도 한 후 먹습니다.

    4. 고구마

      - 대장 속에 노폐물이나 독소 등이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평소 변비가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구마 속 흰색 액체인 얄라핀 성분이 변비를 완화하여 준답니다.

    5. 강황

      -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소염 작용을 도와줍니다, 염증이 반복되면 다시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채식 카레 또는 강황 밥을 지어 자주 먹습니다.

     

    좋은 음식을 말씀드리다 보니 모두 채소류인데, 대장암에 걸리면 이제 고기는 영영 못 먹게 되는 걸까요?

     

    정답은 NO! 

     

    조리법을 바꾸어 건강하게 육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닭고기나 생선 같은 백색육은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굽거나 튀기지 말고 레몬즙을 넣어 찌거나 삶아서 드셔보세요

     

    대장암 환자에게 나쁜 음식

    1. 감

      - 수술 직후에는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감은 타닌 성분이 많아 위장관 내 돌을 만들어 내거나 변비를 유발하기도 하고, 장을 막히게 하거나 장점막을 눌러 괴사시킬 수 있습니다

    2. 팝콘, 옥수수, 파인애플, 과일 및 채소의 껍질과 씨, 코코넛, 너트, 과도한 섬유질인 샐러드 등

      - 완전 소화가 안 되는 식품은 장폐색 유발하므로 수술 직후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붉은 고기

      - 붉은 고기는 수술 직후는 물론 어느 정도 회복하고 나서도 대장암 환자는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붉은 고기류는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섭취하게 되면 DNA가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4. 기름진 음식

      - 고온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발생하므로 대장암 환자는 수술 직후는 물론 회복 후에도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5. 술

      - 술과 같이 직접적으로 대장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합니다. 또한 술은 염증을 유발하므로 더욱 좋지 않습니다

    6. 가공육

      - 가공육은 주로 붉은 고기를 사용하여 만들고, 식약처에서 가공육을 매일 먹는 경우 대장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나쁜 음식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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