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은 장기, 췌장암 초기 증상, 허리 디스크 통증과 비교하기!

오늘은 췌장암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췌장은 각종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해 주는 장기입니다

명치 안쪽과 허리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초음파 검사로 췌장을 보려고 하면 술래잡기라도 하듯 명확히 보는 게 

어렵습니다

 

췌장암은 발견하면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에 암이 발생하면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췌장암 환자의 60~70%는 대부분 췌장의 머리 부분에 암이 발생합니다

머리 부분에 암이 발생하면 초기에도 증상이 있습니다

췌장암이 주는 이 신호가 암이라고 의심하기 애매하여 대부분 제때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하여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에 걸렸을 때 증상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 증상

1. 복부 및 허리 통증

비교적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이며, 환자의 약 90%가 경험합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췌장은 명치 안쪽 깊숙이 허리와 가까이에 있는 장기로 암이 발생하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와 헷갈릴 수 있습니다

 

2. 소화 불량 및 체중 감소

췌장의 머리는 담즙의 배출 통로인 담관과 연결되어 있는데 머리 부분에 종양이 발생하게 되면 담즙의 배출을 방해하게 되어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에 종양이 생기면 소화 효소 분비 기능이 떨어져 소화 불량이 오게 됩니다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식욕이 저하되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며 각종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여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위나 장 검사도 이상이 없는데 소화 장애가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합니다

 

3. 변의 변화

지방의 소화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변이 물 위에 뜨고 주변에 기름기가 보일 수 있으며 흰색이나 회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냄새가 유독 심하거나 변이 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 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주로 췌장암 2기 환자들에게서 보이는 증상이니 대수로이 넘기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4. 황달

췌장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는 황달입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에 종양이 생겼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 비교적 첫 증상에 해당합니다

췌장 머리 부분과 연결된 담관이 막히며 담즙 내 빌리루빈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고이며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또한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며 소변 색이 진해질 수 있습니다

 

5. 갑작스러운 당뇨 진단

가족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와 췌장암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통증 vs 췌장암 통증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이 겪는 증상인 복부 및 허리 통증은 허리디스크 통증과 헷갈려 조기암 발견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 통증과 췌장암 통증,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 통증

 

1. 누워있을 때보다 앉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함

 

2. 엉덩이, 다리가 저리고 전신에 증상이 함께 동반됨

 

3. 밤보다 아침에 통증이 더 심해짐

 

췌장암 통증

 

1. 바로 누워있으면 췌장에 생긴 종양이 허리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여 옆으로 돌아눕게 됨

 

2. 옆구리와 명치 뒤쪽에 통증이 발생함

 

3.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짐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 어떤 식으로 아픈지 유심히 살펴보시고 췌장암이 의심된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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